건설수주 2개월 연속 감소…4월 10.8%↓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지난 4월 국내건설수주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소폭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이 토목과 건축 등 전 공종에서 큰 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10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건설 수주액은 7조71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8% 줄었다. 공공부문은 2조25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반면 민간부문 수주액은 5조4571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감소했다. 특히 토목에서 지난해보다 17.3%나 줄었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등 도로시설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철도, 토지조성 및 기계설치 등의 부진에 기인한다. 같은 기간 건축허가 면적은 1136만9000㎡로 전달보다 4.9%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6만1835가구로 1564가구가 줄었다. 특히 준공후 미분양 가구가 2만8227가구로 전달보다 2211가구 감소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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