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해운조합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해운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보였다.CI는 글로벌 시대 가독성을 높이고 해운의 대표단체로서의 상징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운'의 영문 'HAEWOON'을 문자화해 워드마크로 표현됐다. 워드마크 상단에 역동적으로 항진하는 배 모양을 삽입해 희망적이고 진취적인 도약의지를 표현하는 한편 세계와 미래를 향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발전방향을 형상화했다.CI의 색상인 해운, 바다, 생명력을 의미하는 파랑색은 워드마크와 바다를 상징하는 수평선 타원에 사용했다. 상단의 배 모양에는 연안해운, 국민 등 고객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희망·행복·따뜻함의 주황색, 신뢰·화합·안정감의 회색, 저탄소 녹색물류 실현 의지를 나타내는 녹색을 함께 사용했다.변경된 CI는 이달부터 조합의 모든 이미지에 적용되며 다음달 3일 개최될 조합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대외적으로 선포된다.이인수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지난 50년 동안 조합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연안해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고 연안해운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새 CI로 보다 진취적인 글로벌 해운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조합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조합과 연안해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 홈페이지(//50th.haewoon.co.kr/ 50anniversary/main/main.do)를 운영하고 있다. 6·7월 동안 UCC와 논문 공모전, 연안해운 사진전시회(엑스포터미널 내), 조합 창립 기념식, 해운물류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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