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장중]혼조세...미국 서비스업 개선 신호 '반색'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5일(현지시간) 장중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비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며 서비스업 개선에 대한 희망감을 보여줘 지수를 끌어올렸다. 경기부양책 카드가 제시될 것이라는 기대도 작용했다. 이 날 독일 DAX30 지수는 0.49% 하락한 5949.21을 기록중이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1.06% 오른 2985,84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은 국경일로 휴장했다. 스페인 방크인더 은행은 예산장관이 "(자본확충을 위해)많은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4.1% 올랐다. 텔레콤 오스트리아는 멕시코 통신산업의 거부 카를로스 슬림의 지분취득 소식이 발표되며 지난 11월 이후 가장 큰 랠리를 기록하며 6.1% 뛰었다. 조디악 에어로스페이스도 1.7% 상승했다. 로베코 제스티옹의 투자책임자 이브 마일로는 "뭔가 조취가 취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이 현 위기를 타개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치더라도 어쨌든 우리는 결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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