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현대건설이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 후원으로 환경보호활동에 적극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지리산과 북한산(도봉지구) 국립공원내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최근 각 3억원씩, 총 6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지리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착공해 오는 8월 완공예정이며, 북한산(도봉지구) 국립공원은 9월 착공해 11월에 완공된다. 지리산과 북한산 국립공원은 지난해 연인원 3만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나 자연보호 활동 프로그램 교육과 현장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이 없어 자원봉사 활성화과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대건설은 이번 건립금액 지원 외에 공원관리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적극 지원하며 국립공원 생태계 보호를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해왔던 사회공헌활동에서 더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공존할 수 있는 환경보호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한해 동안 총 1만8448건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오며 임직원 1만4005명이 총 6만6268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봉사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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