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예측기관 '인민은행 대출금리 인하 예상'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경제 예측기관에서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CPI) 상승폭이 3.2% 가량으로 예상했다. 이들 기관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금리만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중국 경제참고보는 4일 중국 경제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이 3%에 머물고 있는 점을 들어 인민은행이 대출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앞서 쟈오퉁은행 금융센터측은 중국의 CPI를 2.9~3.2% 사이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상하이 모니타(莫尼塔)투자유한공사 차오용웬 경제분석가 역시 채소 등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5월 CPI는 3.2% 안팎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의 CPI목표치가 4%인 점을 감안하면 금리 인하의 여지가 생긴 셈이다. 이들 기관들은 인민은행이 예금금리 및 대출 금리를 동시에 인하하지 않고 대출금리만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거시경제연구원 천동치 부원장은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8%를 하향 돌파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비대칭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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