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기자
LG유플러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사이니지 플랫폼과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 현준용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왼쪽)와 다음 이재용 비지니스부문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아파트 등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약 1만7000여대의 U+미디어보드와 U+미디어라이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은 서울 지하철 1~4호선과 코레일 수도권전철역 등을 중심으로 총 177개 역사 약 970여대의 디지털뷰를 운영 중이고, 약 2500개 업체의 스토어뷰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사이니지 매체의 광고 영업권을 공유하는 크로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의 매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다음이 보유하고 있는 실시간 정보와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LG유플러스 미디어보드와 미디어라이프에 공급해 양질의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BS본부 기반통신사업담당 현준용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주거사무공간 및 공공시설 대상 공간에서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욱 긴밀히 협조해 상호 이익이 되는 사업구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용 비즈니스부문장은 “이번 제휴로 양사의 디지털사이니지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 사의 노하우와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