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까지 지역 내 250개 소 건축공사장 현장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시는 그 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거울이다.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 환경은 그 지역 사람들의 인격과 품격도 높여준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8일까지 건설공사장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벌인다. 이번 정비대상은 현재 공사 중인 자양동 779-5 오피스텔, 구의동 201-8 근린생활시설 등 일반건축공사장 247개 소와 광장동 일신아파트 리모델링 공사장, 자양동 대영연립 재건축 등 공동주택 공사장 2개 소, 구의동 244-5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현장 1개 소 등 총 250개 소다. 구는 통행에 불편을 주고 저급한 가설용 자재 사용이나 현장관리 미흡으로 소음과 분진, 미관을 해치는 건축 공사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서별 공사장 담당자와 건축과 동별 담당자가 2인 1조로 구성돼 현장을 방문, 점검한다.
울타리 가림막
점검은 지역 내 건축공사장에 설치된 가설울타리와 가림막, 무질서하게 쌓아둔 건축자재, 도로에 방치된 공사장 토사나 콘크리트 등 주민 안전과 관련된 시설을 우선 정비, 정리한다. 그 외 낙하물 방지시설 설치와 안전성 확보 여부, 공사안내 표지판 설치, 허가조건 이행 여부, 대형공사장 세륜 시설 설치 여부, 기타 공사장 안전관리상태 등 사항도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정비에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조치 후 결과를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구는 건축 공사장의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관리를 통해 구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도시 품격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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