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곳서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

국가기록원, 2일 부산·광주·대전·성남 개최…초·중·고·대학생, 일반인 대상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민들에게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백일장 행사가 전국 4곳에서 열린다.국가기록원(원장 송귀근)은 1일 생활 속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펼쳐 보이는 ‘제5회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을 2일 부산, 광주, 대전, 성남에서 동시에 연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2007년부터 본원이 있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렸으나 이번엔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4개 도시에서 연다.행사장은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국가기록원의 전문보존서고와 열람센터가 있는 부산역사기록관 ▲광주기록열람센터 ▲성남 나라기록관이다. 교육과학기술부, 부산시, 광주시, 대전시, 경기도, 부산·광주·대전·경기·충북·충남·전남·경남교육청 등 13개 기관이 후원한다.행사는 전국의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글짓기(산문·운문)’와 ‘그림그리기’ 부문으로 열린다.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참가신청은 국가기록원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서 사전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는 규정된 원고지와 도화지를 받아 작품을 마무리해 접수하면 된다. 우수작에 대해선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5명)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3명)을 비롯해 모두 204명을 뽑아 시상한다. 수상작은 전자책(e-book)으로 만들어져 국민들에게 서비스된다.수상자는 국가기록원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오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송귀근 국기기록원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 정부광주합동청사,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과 역사기록관 내 모든 상설전시관을 열고 ‘역대 백일장 수상작품 특별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송 원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더 자세한 내용은 국가기록원홈페이지(www.archives.go.kr)나 전화(042-481-6376/6378)로 물어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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