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남대로와 양재역 주변 금연구역
이들은 계도활동으로 하루 40여명 흡연자를 적발하고 있으며, 흡연자들에게는 6월1일부터 5만 원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는 경고 스티커를 전달한다.◆강남대로 흡연자 1일 최고 370여명(3월초)에서 40여명(5월말)으로 감소 과태료 부과에 앞서 서초구는 2월29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강남대로 금연거리 선포식을 가졌다.또 3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3개월간 휴일도 없이 공무원,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그리고 구민과 직능단체원 등 연인원 2067명이 참여하는 길거리 금연 홍보와 계도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결과 초기 1일 최고 370여명의 길거리 흡연자 적발 건수가 현재는 40여명으로 감소하는 등 강남대로에서의 금연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6월1일 단속(과태료부과)개시에 맞추어 길거리 문화공연 열어 서초구는 6월1일 과태료부과에 맞추어 금연거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보행인과 인근주민, 점포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강남대로 길거리문화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백석예술대학교 오케스트라단과 뮤지컬단 협찬으로 진행되며(공연시간 오전 10시30부터 11시30분) 보행인을 대상으로 담배의 폐해를 홍보하고 금연서약을 받는 행사도 겸하게 된다. ◆서초구, 금연으로 행복지수 1위 굳건히 다져나갈 것임 서초구는 6월1일부터 강남대로 흡연단속에 이어 7월1일부터는 금연공원 94개 소에서도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고 내년부터는 서울시와 보조를 맞춰 실내흡연구역에서도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또 간접흡연 피해가 우려되는 장소에 대한 금연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담배연기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맑은 서초거리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아 행복지수 1위 서초구를 굳건히 하고 삶의 질 세계 1등 건강도시로 가꾸어 갈 것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