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7월 말 대규모 입주가 진행되는 인천영종 하늘도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중심상업용지 10필지가 공급된다.LH가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7월말부터 8개단지, 9000여가구가 입주하는 단지에 접한 곳에 위치한다. 분양신청은 6월4일부터 할 수 있다.공급면적은 796~1253㎡로 중·소형 규모로 공급가격은 3.3㎡당 800만원대다. 또 5년 무이자 공급조건에 선납할인을 적용받으면 700만원 중반대에 용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최근 입찰을 진행한 A5,A29블록 국민임대 단지내 상가는 최고 낙찰률 312%, 평균 낙착률 161%를 기록하며 14호 중 12호가 낙찰되는 등 하늘도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또 그동안 투자 유치가 부진했으나 최근 인천시와 Triple Five Worldwide가 20만평 규모의 쇼핑센터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투자 유치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는 게 LH측의 설명이다.LH 관계자는 "하늘도시와 같은 대단위 택지지구의 입주초기 상가시설 설치를 통한 선점 효과를 노려볼 만하다"며 "상업용지의 경우 입찰방식이기에 입주초기 경쟁이 약해 저렴한 가격에 토지를 분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영종하늘도시의 토지 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라영종사업본부 영종사업단 보상판매부(032-745-4137)나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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