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중국 매장 100호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SPC그룹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 파리바게뜨 완소루점, 28일 상하이에 이산루점을 열어 중국에서만 매장 88개를 운영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완소루점은 89㎡(약 27평)규모로 베이징대, 칭화대, 베이징어언대, 런민대 등 40여 개의 대학이 위치한 베이징 하이띠엔구에 자리하고 있어 현지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산루점은 96㎡(29평)규모로 고급 주택단지가 많은 상하이 쉬후이구에 자리잡았다. 특히 매장이 입점한 대형 쇼핑몰은 지하철 9호선과 3,4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로 인근에는 까르푸, KFC, 맥도널드 등 다국적 브랜드들이 진출해 있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최근 베이징과 상하이의 핵심 상권뿐만 아니라 주택가로 진출하며 파리바게뜨를 알리고 있다” 며 “특히 파리바게뜨 완소루점과 이산루점이 위치한 지역은 비교적 젊은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3월 미국,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 글로벌 100호점을 열었으며 오는 8월 중에는 싱가포르에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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