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2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부족한 주식유동성과 자사주 오버행 이슈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1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희정 연구원은 "오버행(물량부담) 이슈로 남아있는 자사주 문제는 주가에 부담요인이지만 문제 해소시에는 유통주식수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전략적 투자자에게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잔여지분을 시장에 유통시킨다는 계획은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는 대한통운이 국내 1위 자산형 물류업체로서 지위가 상승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하반기에 가시화될 해외부문 M&A도 주가 상승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해외 M&A에 성공하면 해외 네트워크 확대하고 밸류체인을 확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64배로 역사적 저점까지 내려왔다"고 진단했다.아울러 2분기에는 택배부문 물동량이 1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055억원과 4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2.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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