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성진지오텍, 200억 해양플랜트 수주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동희)은 25일 포스코 계열사와 시너지를 발휘, 해양플랜트 사업에 진출했다.대우인터내셔널은 성진지오텍(대표 김장진)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용선업체인 SPO(Swire Pacific Offshore)사와 2000만달러, 한화로 230억원 규모의 해양 플랜트 작업 지원선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해양 플랜트 작업 지원선은 원유 및 가스 등 해양 에너지 자원개발 사업에서 해양 플랜트의 설치 및 작업을 지원하는 선박으로 최근 전세계적인 해양 에너지 자원개발사업의 붐에 따라 해양 플랜트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대우인터내셔널과 성진지오텍은 향후 1년 내 해양 플랜트 작업 지원선의 건조를 완료하고 싱가포르 SPO에 인도할 계획이다.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대우인터내셔널 해외 네트워크 및 정보력과 해양플랜트 작업지원선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성진지오텍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쾌거"라며 "포스코 패밀리사의 공동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보여준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성진지오텍 관계자는 "향후 OSV 및 기타 해양플랜트 분야의 시장 개척을 위해 대우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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