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OCI(대표 백우석)가 경상남도 사천시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발전수익의 일정 부분을 에너지빈곤층에 25년간 지원키로 했다.김상열 OCI 부회장은 24일 경상남도 사천시청에서 정만규 사천시장, 하일규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 김정욱 에너지나눔과평화 이사장 등과 저탄소 에너지 복지실현 공동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OCI는 사천시 내 건물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약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40메가와트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에너지나눔과평화를 통해 수익 일부를 에너지 빈곤층에 지원한다.OCI나눔발전소가 건설되면 25년간 이산화탄소 54만t을 감축, 2억그루 수목 대체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천시는 하루 평균 태양광 발전시간이 4시간에 달하는 국내 태양광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김상열 부회장은 "태양광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그린에너지로 지구환경도 보존하고, 사회공헌과 나눔도 함께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과 지자체, 비영리단체간의 상호 모범적 그린에너지 협력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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