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수익률 운용사 1위.. 상승장·하락장 모두 우수한 성과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IBK자산운용은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자사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안정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밝혔다.4월 이후 코스피가 1900포인트 선이 무너지는 등 하락장에 접어들면서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크게 위축됐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일반주식형펀드의 연초이후 평균 수익률은 -1.26%다.IBK자산운용 측은 "일반주식형펀드 설정 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운용사 32개사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자사 포함 5곳 뿐"이라고 언급했다. 연초 이후 운용사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IBK자산운용은 연초 수익률 3.09%를 기록해 한국운용, 피델리티운용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들어 4월4일까지 코스피 상승장에서는 수익률 14%로 2위를, 4월4일 이후 하락장에서는 -9.57%로 5위를 기록했다.IBK자산운용 측은 "유일하게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 상위 5위 안에 드는 성과를 낸 운용사가 되었다"면서 "개별 펀드에서도 압축포트폴리오펀드 'IBK집중선택20'이 상승장에서 18.81%, 하락장에서도 -3.99%로 선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그랑프리포커스'펀드, SRI펀드인 '좋은기업바른기업'펀드도 각각 연초이후 수익률 4.36%, 3.46%의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재순 IBK자산운용 이사는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둔 운용사의 포트폴리오가 그만큼 안정적이고, 특히 향후 주식시장이 상승장으로 반전했을 때에도 양호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자평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영식 기자 gr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