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외국인'..제한적인 코스피 상승탄력

외국인 PR 매도 1000억 이상..개별 종목은 매수 우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1820선 전후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이 '사자'세를 나타내며 지난 14거래일 간의 순매도 행진을 끊나 했지만 이내 매도 우위로 돌아서는 등 방향을 잡지 못하면서 지수 역시 상승 탄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2.70포인트(1.26%) 오른 1821.83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94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각각 43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11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대부분 프로그램을 통한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고 개별 종목으로는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2066억원)를 중심으로 2300억원어치매도 물량이 출회 중인데 절반 이상이 외국인 물량이다. 이밖에 기관과 국가·지자체 물량이 포함돼 있다. 선물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팔자' 우위를 나타내면서 베이시스(현·선물 가격차)가 약세를 나타내며 차익거래로 물량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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