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브랜드대상]효성 타운하우스 론칭… 첫 타석에 홈런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효성은 최근 경남 창원시 성주택지지구에서 '트렌하임'이라는 브랜드의 타운하우스로 재미를 봤다. 견본주택 개관후 사흘만에 2만여명의 방문객을 모으더니 청약에서는 293가구 모집에 3112명의 접수를 받아 평균 10.62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지난 2002년 아파트 브랜드 '백년가약' 출시 후 10년간 일반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주력했던 기존 사업체제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낸 것이다.'트렌하임'은 최신 유행을 뜻하는 '트렌디'와 집을 뜻하는 독일어 '하임'의 합성어로 '새로운 형태의 집을 짓겠다'는 효성의 주택철학이 반영됐다. 특징은 '트렌하임'만이 가진 '고객맞춤형' 설계에서 찾아볼 수 있다. 1층 일부 가구에는 정원 구조의 조경공간을 조성했고 일부 평형에는 포켓발코니를 제공해 서비스공간을 극대화했다. 4층에는 35~46㎡규모의 다락방을 넣었다. 고객의 취향에 맞춘 공간 활용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일부 가구는 마당과 정원으로 사용 가능한 59㎡ 내외 규모의 테라스가 있는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됐다. 안전을 확보한 시스템도 눈에 띈다. 무인택배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물론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확인, 무선비상호출 등의 각종 보안기능을 집약시킨 입주민 출입카드 '원패스 카드 시스템'도 반영됐다. 타운하우스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던 관리비 부분 역시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지하에 우수저류조를 설치, 빗물을 재활용해 조경용수나 청소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태양빛을 조명으로 이용하는 자연채광시스템을 도입한 것 역시 관리비 절감 차원에서 도입된 시스템이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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