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국인 떠난 코스닥 급락···448.68 마감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코스닥 시장이 하루만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9.45포인트(4.15%) 하락한 448.68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소폭 올라 460선대를 지켰지만 이날은 450선이 무너지며 급락장을 연출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0억원과 65억원을 순매도 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이 310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업과 출판매체복제업은 6%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업종도 5%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맥없이 주저앉았다. 다음이 4.41% 떨어졌고, CJ E&M(-5.93%), 안랩(-6.64%)도 큰 폭으로 추락했다. 아이컴포넌트, SSCP 등은 삼성전자가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 소자구조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유니더스도 급락장 속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81개 종목이 하락했고, 하한가 21개 종목을 포함해 899개 종목이 하락했다. 19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을 유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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