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옥상에서 신한금융지주 소재광 부사장(앞줄 가운데)과 이날 선발된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SSI)'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20층에서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Shinhan Smart Innovators)' 출범식을 가졌다.'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란 신한금융그룹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는 스마트 금융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든 혁신인재 조직으로, 지주회사를 비롯해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그룹내 스마트 금융 전문가 및 현업에 종사하는 직원 3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급변하는 스마트 금융시장 동향 조사, 분석을 통해 실제 신한금융그룹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적용하는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또한 현재 출시된 그룹의 상품과 서비스 모니터링 뿐 아니라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신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스마트금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지주회사 내에 스마트금융팀을 신설하는 등 스마트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스마트 금융센터, 신한카드의 신한 스마트월렛(모바일 전자지갑), 신한금융투자의 스마트폰 전용 금융상품 및 자산관리 콘텐츠 서비스 등이 그 예다.이날 발대식에서 소재광 신한금융 부사장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스마트 환경은 이미 업종 및 비즈니스 영역간 경계를 넘은 혁명적 수준"이라며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가 기존 비즈니스에 스마트금융을 접목하는 전사적 차원의 혁신조직으로 자리매김 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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