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23일까지 물가연동국고채 입찰 대행서비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이 지난 4월에 이어 5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을 도와주는 '5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통시장에서 물가채를 매수하는 것보다 1억원당 약 100~15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물가채 입찰은 기획재정부의 관련규정 개정으로 지난달부터 개인투자자의 직접 참여가 허용됐다. 지난 4월 입찰에선 대신증권 입찰 대행서비스를 통해 총 74억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렸다.물가연동국고채 입찰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후 청약하면 된다. 입찰청약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4영업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5월 물가채 개인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724억원이고, 23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은 매월 세번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발행예정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개인에게 우선 배정된다. 소액 개인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응찰단위 금액을 10만원으로 정했다.정기동 대신증권 리테일채권부 이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통시장에서 매매하는 것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물가채를 매수할 수 있다"며 "수수료가 따로 없어 투자자의 문의가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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