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P&G, 어린이 700명 감성개발교육 지원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가 한국P&G와 함께 상품 매출 일부를 주변 소외된 어린이 감성개발교육에 사용하는 ‘함께 만드는 내일’ 캠페인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캠페인 상품을 판매할 때 마다 50원씩 '감성교육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소외된 어린이에게 지원하는 것. 캠페인을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700명을 대상으로 감성개발교육을 받게 된다.

▲1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홈플러스와 한국P&G의 ‘함께 만드는 내일’ 캠페인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한 여희정 씨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초공예를 가르치고 있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캠페인 상품 할인 및 사은품 증정을 통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매출 일부를 문화교육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감성 개발을 돕는데 사용함으로써, 쇼핑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착한 소비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한국P&G가 공동 개발한 이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글로벌 P&G는 이 캠페인을 우수 사회공헌활동 사례로 전 세계 그룹사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유통회사, 제조회사, 고객이 모두 함께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풀뿌리 사회공헌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윤재 기자 gal-r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