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9.0%, '사회공헌활동' 참여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현황]<br />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5개사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종사자수 50인 이상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0%가 '참여한다'고 답했다. 사회공헌활동 계획이 있거나 준비중인 기업도 9.7%에 달했다.특히 중소기업이 이윤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야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92.0%로 나타나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 동기에 대해서는 51.0%가 'CEO의 개인적 선행의지 및 나눔의 철학'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당연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응답도 41.5%로 높게 나타났다.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 기간은 응답자의 58.6%가 '창업 후 10년이 지나서'라고 답했다.

[매출액 규모별 사회공헌활동 참여율]<br />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연간 평균 15.0회, 5625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23.1%는 '사회공헌을 경영이념 및 방침에 명문화'했다고 답했다. 또 '사내 봉사동아리나 전담부서 등의 조직'을 갖춘 기업은 27.9%로 나타났다. 지원형태로는 '현금기부'가 81.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현물기부'(43.1%), '자원봉사'(36.6%), '재능기부'(8.9%) 등의 순이었다.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48.3%가 'CEO의 적극적 의지와 관심'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정부의 제도적 지원'(17.0%), '회사 재정 등 제반여건'(16.3%) 등이 그 뒤를 이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대섭 기자 joas1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