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불확실성 감안해 목표가↓<키움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대표 게임 재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목표가를 5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피파온라인3의 서비스가 경쟁사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이에 "2013년 이후 피파온라인 재계약이 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예상 실적에서) 매출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출시된 게임이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도 계속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분기 매출액 1972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3.1%, 11%씩 성장했다. 안 연구원은 "피파온라인2가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고, 동시접속자수 350만명을 넘어선 크로스파이어를 중심으로 한 해외매출의 성장세도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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