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삼성전자는 이달 초 중국 최대 항공사인 에어차이나의 조종사 교육용 PC로 '슬레이트PC 시리즈7' 3000여 대 공급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급은 에어차이나가 조종사용 비행 매뉴얼을 기존 책자 형태에서 태블릿 형태의 IT기기로 전환하기 위해 여러 업체의 태블릿PC 제품을 검토한 후 결정된 것이다. 에어차이나 측은 삼성 슬레이트PC가 각종 교육용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기존 윈도 기반 PC와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송성원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이번 에어차이나 공급은 PC와 태블릿의 장점을 모두 갖춘 슬레이트PC 시리즈7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좋은 사례"라며 "향후 기업 시장에서 슬레이트PC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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