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아우디홀릭…판매량 77% 급증

아우디 '뉴 아우디 A6'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아우디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아우디는 올해 4월까지 4632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47.14%나 늘어난 수준이다. 아우디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모델은 '뉴 아우디 A6'다.다이내믹 비즈니스 세단 아우디 A6는 지금까지 700만대가 넘게 팔린 아우디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모델로 특히 한국은 전세계 A6 판매량 순위 5위권에 랭크될 만큼 선호도가 높은 모델이다.지난해 8월 국내에 출시된 7세대 A6 모델은 현재까지 3650대가 판매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1~4월 판매대수는 18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87%의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아우디코리아는 이달 초 풀 LED 헤드라이트, 하이빔 어시스턴트, ACC, 전동 개폐식 트렁크 등 첨단 사양과 첨단 시스템을 강화한 A6 LED 패키지 모델도 추가 투입했다. 뉴 아우디 A6는 아우디의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잘 표현하고 있다. 휠베이스가 69mm 늘어나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차량의 전면과 측면, 차량 하부, 엔진 룸으로의 공기 흐름 등에 대한 정밀한 공기역학 디자인을 통해 항력계수를 이전 모델(0.29)보다 향상시켜 0.26에 불과하다.경량화한 차체도 장점이다.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사용해 바디에서만 80kg을 감소시키는 등 총 무게를 전 모델 대비 최대 135kg까지 감소시켰다. A6 3.0 TDI 콰트로는 135kg, A6 3.0 TFSI 콰트로는 80kg, A6 2.0 TFSI는 110kg의 중량이 줄어들었다. 엔진의 성능은 향상됐지만 연료 소비량은 적어졌다. 8단 팁트로닉, 8단 멀티트로닉, 7단 S-트로닉 등으로 엔진 성능이 최고 24%까지 높아졌으나 이전 모델에 비해 연료 소비량은 최대 28%까지 줄어들었다. 7세대 아우디 A6의 가격은 5900만~7870만원이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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