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조손가정 제주캠프 개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전국의 공부방 아동과 조부모 등 120여명을 초청해 제주도에서 문화체험과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2 제주에서 펼치는 희망날개'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 아름다운꿈지역아동센터, 부산 선임지역아동센터 등 총 24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조부모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제주 원시림 테마 기차여행, 섭지코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미니 운동회, 깜짝 선물 전달, 세족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는다.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평소 경제적인 이유로 가족 여행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이번 제주여행을 통해 세대간 격차를 줄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5월 가정의 달 지원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에는 나루아트센터에서 400여명의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 에버그린 팝스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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