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은 10일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서 서탄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일대 13만㎡(4만평) 부지에 지어질 서탄공장에는 공사비 150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1월 준공을 시작해 오는 2014년까지 완공하는 게 목표다. 서탄공장이 추가되면 경동나비엔은 연간 150만대의 보일러 및 온수기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경동나비엔은 신규 물량을 무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북미, 러시아, 유럽 등지에서 수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최재범 대표는 "서탄공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녹색 에너지 제품을 생산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로써 앞선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무기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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