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모바일 게임의 주도권 확보 기대...목표가↑<한화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화증권은 10일 위메이드가 바이킹아일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향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가를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모바일 장르의 게임들이 양산되면서 모바일 플랫폼이 빠르게 성숙돼 가고 있다”며 “플랫폼이 성숙화된다는 것은 사용자들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많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양질의 게임을 사용하려는 성향이 강해진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액은 3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27.0% 증가했다. 중국에서 미르3는 사용자 증가를 배경으로 분기대비 10.5% 성장했지만 미르2는 춘절 효과가 부정적이기 때문에 2.7% 감소했다. 나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이유는 인수합병(M&A)와 자체 충원을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보가했고, 5월 말에 출시될 카카오톡과의 제휴서비스를 통해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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