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8일과 9일 양일간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에서 김기호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과 임직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시연과 전시보다는 연구원들의 노하우와 개발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됐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컨퍼런스에서는 임직원들이 플랫폼, 콘텐츠, 솔루션 등을 주제로 기술 개발과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HTML5와 같은 향후 모바일 기기에 적용될 신기술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8일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최고 책임자를 선발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인증식도 실시됐다. 1년간의 양성 과정과 심사를 거쳐 선발된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향후 개발 프로젝트에서 모든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매년 30명 내외의 아키텍트가 인증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김기호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은 "소프트웨어 컨퍼런스가 삼성전자 개발자들의 기술 축제의 장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철현 기자 k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