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국원양자원이 1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8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일 대비 215원(5.38%) 오른 4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중국원양자원은 자회사의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자회사의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 30.5%, 영업이익 172.1% 증가로 실적 감소세를 만회했다. 1분기 매출액은 2억5200만위안(약 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억6300만위안(약 292억원)으로 5.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억6000만위안(약 288억원)으로 5.7% 감소했다. 중국원양자원측은 "지나해 말 조업선박의 조업지 이동(인도양에서 태평양)으로 인해 우럭바리 조업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약 74% 감소했다. 그러나 우럭바리의 판매가격은 200%이상 상승했고 기타어종의 가격 또한 크게 올라 매출은 7% 감소에 그쳤다"면서 "1월 말 조업지 이동을 완료한 17척의 선박은 현재 태평양에서 조업 중이며 조업정상화 효과는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yeekin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