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기에 야구게임도 흥행대결 '본격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프로야구가 개막 6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야구 열기가 자사 야구게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주요 게임 업체들의 행보도 빨라졌다.컴투스는 최근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야구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2012'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실제 야구 경기의 모든 시스템을 세밀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이미 국내 무료 애플리케이션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컴투스 프로야구 2012'는 스마트폰 환경에 적합하게 간단한 터치만으로 야구의 공격과 수비 등 모든 조작을 쉽게 할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안드로이드 기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무료 출시 전략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해 대표 야구 게임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게임빌도 자사의 스마트폰 야구게임 '2012 프로야구'가 애플과 구글의 오픈마켓에서 추천게임으로 선정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에서 추천 게임으로 선정됐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스포츠 장르 다운로드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게임빌은 전국 GS25를 통해 해태제과의 신제품 아이스크림 '홈런왕'에 '2012프로야구' 캐릭터를 삽입해 선보이는 등 게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인기 상승세도 본격화되고 있다. CJ E&M 넷마블은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지난 주 신규 이용자와 동시 접속자 수가 각각 450%,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방문자 수도 전주 대비 약 200% 늘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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