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 은행업무 · 응급 대처 가능한 전화부스 탄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애물단지 취급받던 공중전화 부스가 주민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도시미관을 고려한 세련된 부스로 다시 태어난다.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남영동 삼거리(갈월동92-12 앞)와 한남동 오거리(한남동257-13 앞)에 각각 결합형 공중전화부스를 설치했다. 결합형 공중전화부스는 기존의 낡은 3칸짜리공중전화 부스 2대를 철거하고 한 칸은 공중전화와 자동심장충격기(AED), 나머지 2칸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구성돼 있다.

결합형 공중전화부스

결합형 공중전화 부스는 기존 낡은 공중전화부스 외관을 새롭게 단장,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부스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됨으로써 통신과 금융, 의료의 복합적인 서비스를 구민에게 제공할 수 있다.결합형 공중전화부스는 이달초부터 이용가능하다.또 KT링커스에서 설치 비용을 전액 부담, 이를 통해 구 예산을 절감하고 기존 공중전화 부스보다 높은 도로점용료를 징수할 수 있어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용산구 건설관리과(☎2199-769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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