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산업별로 내재된 문제 치유할 수 있도록 공정한 룰 만들겠다"30일 첫 외부 행보에 나선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 열린 제15차 본회의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힘겨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위원장은 "현재 동반성장은 상당한 국민적 기대를 안고 있다"며 "동반성장 위원들과 정운찬 전 위원장의 노고에 힘입은 바 크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불균형과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동반성장 같은 해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학자로서 동반성장이라는 해법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대기업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중소기업은 이익률이 정체 상태"라며 "동반성장을 통해 모두가 성장해야만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고경영자들의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기업인들을 찾아가 만나고 얘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위원장은 지난 24일 정운찬 전 위원장에 이어 제2대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승종 기자 hanar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