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00채 녹색주차마을 조성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담장이 있는 가옥을 대상으로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과 조경시설을 설치해 주는 녹색주차마을 조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구는 2004년 녹색주차마을사업(Green Parking)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주택 890채 담장을 헐어 주차장 1493면을 조성했다.올해도 총 10억6000만원(시비 7억3500만원, 구비 3억2500만원)을 투입해 주택 100채를 녹색주차마을 사업에 동참시켜 주차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녹색주차마을 사업 내용은 담장허물기 공사, 골목단위 생활도로 조성공사, 그린파킹 시설물 유지보수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11월까지 추진된다.
그린파킹 공사 후 모습
담장허물기 공사비 지원기준은 1동 1면 기준 800만원, 2면 950만원, 1면추가시 10면까지 100만원을 추가지원해 최고 1750만원까지 지원된다.또 담장허물기 주차장 설치로 인한 방범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방범시스템 구축비용 지원금액으로 올해 신규참여자 중 설치희망자에 대해 가구 당 최고 65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방범시스템은 카메라를 집안에 설치한 뒤 외출 시 이를 가동시키면 외부인 침입이 있을 경우 침입장면 영상을 가족 등 최대 4명의 휴대폰으로 통보해 주는 방식으로 주민들 방범 불안요소를 점차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신청방법은 해당 동주민센터와 구청 교통지도과로 방문 또는 전화신청하면 된다.신청 후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주차장 설치공간과 공사 가능여부를 판단해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중랑구 교통지도과(☎2094-262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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