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세무관리 자격시험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다음달 20일 첫 시행된다.대한상의는 해당 시험이 세무기장에서 신고까지 모든 세무 관련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과목과 출제범위에 따라 1~3급으로 나뉘며, 필기와 실기로 구성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필기와 실기 모두 합격해야 해당 급수의 자격증이 발급된다.대한상의 관계자는 “특히 실기시험의 경우 현재 중소기업과 학교 등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회계프로그램을 적용해 자격취득자가 현장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번 자격시험 시행으로 검증된 세무실무자들이 많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험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 인터넷(//license.korcham.net)을 통해 이루어지며 올해에만 7월과 10월, 12월에 추가적으로 세 번 더 치러질 예정이다.대한상의는 현재 민간자격으로 시행되는 세무관리 자격시험을 2013년 국가공인자격으로 신청할 계획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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