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알뜰소비 위한 벼룩시장 연이어 열어

4월28일 알뜰가정 벼룩시장과 꼬마벼룩시장, 5월12일 재활용품 벼룩시장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역 내 알뜰소비를 권장하고 자원을 재활용하자는 취지의 벼룩시장을 연이어 개장한다. 오는 28일에는 여성보육과 '알뜰가정 벼룩시장'과 목5동 '꼬마벼룩시장'이 열린다.또 5월12일에는 신정2동 '재활용품 벼룩시장'이 개장한다. 여성보육과에서 주관하는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근린공원에서 열린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이나 의류, 도서 등 중고품을 비롯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예품과 주부들이 취미활동으로 제작한 물품 등을 판매한다. 2003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총 1500여 명 이용객이 벼룩시장을 방문했으며, 판매 수익금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어 지역 내 이웃사랑과 나눔정신을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알뜰벼룩시장

특히 이날 장터에서는 양천소방서 구급구조팀이 함께 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등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도 제공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목5동 파리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꼬마벼룩시장이 열린다. 꼬마벼룩시장은 집안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이나 인형, 책 등 어린이 용품에 대해 아이들이 스스로 가격을 책정해 판매한다. 경제관념과 자원재활용에 관한 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조기에 체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목5동 특화사업이다. 또 오는 5월12일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정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재활용품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신정2동 신세계 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은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으며, 먹거리장터를 열어 이웃간에 소통할 수 있는 시골장터 분위기를 조성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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