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25일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야후아시아와 제휴를 통해 아시아 주요국에 한류 영상콘텐츠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티빙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8개 지역에 음악과 드라마 등 한류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은 올 2~3월에 걸쳐 싱가포르와 대만 야후 사이트에 이미 티빙 전문 섹션을 오픈하고 관련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향후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야후 사이트까지 단계적으로 티빙서비스의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병환 CJ헬로비전 상무(티빙사업추진실장)는 "티빙의 아시아 첫 진출은 티빙 글로벌화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의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과의 제휴를 추진한 최두홍 야후코리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전무는 "한국의 대표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과 콘텐츠 제휴를 통해 아시아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야후코리아를 통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티빙의 콘텐츠 공급 능력과 높은 서비스 안정성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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