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희림이 세종시에서 28억원 규모의 공공 건설사업관리(CM)용역 수주에 성공했다.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조달청(한국자산관리공사 대행)과 27억8690만원(VAT포함) 규모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세종시 임차청사 위탁개발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체 용역비 약 50억원(VAT포함) 중 희림 지분 55.8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출연기관 16곳 중 사무실을 빌려 쓰는 연구기관 12곳이 이전하게 될 임차청사를 짓는 것으로 해당 기관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기초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 등이다. 12개 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 인원은 2241명에 달한다.희림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성사업 등 국내 주요 CM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점이 기반이 됐다"며 "세종시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세종시 관련 사업에 이해가 높은 것도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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