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릴라이언스, 4Q 순익 '3년 내 최저'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 최대기업(시가총액 기준)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의 지난 4분기 순익이 큰 폭 감소해 3년 내 최저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으로 정제부문의 이익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2011-2012회계연도 4분기(2012년1월1일~2012년3월31일)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21% 하락해 424억루피(주당 12.9루피)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전년 동기 538억루피(주당 16.4루피)에 비해 큰 폭 감소한 것이다.릴라이언스 측은 "중국과 유럽의 경제가 둔화되면서 휘발유와 디젤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순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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