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발명 특성화고 3개 더 늘린다

기존학교 취업율 11%서 47%로 올라…5월18일까지 발명진흥회 통해 신청서 접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특허청이 발명과 특허교육이 결합한 기술교육을 위해 특성화고 3곳을 추가로 돕는다.특허청은 20일 발명·특허교육과 결합한 기술교육으로 발명·특허에 강한 창의적 기술인재를 키우기 위해 특성화고 3개 학교를 추가선정해 돕는다고 밝혔다.특허청은 2008년부터 ▲삼일공업고(경기 수원) ▲대덕전자기계고(대전) ▲경남항공고(경남 고성) ▲대광발명과학고(부산)를 발명·특허특성화고로 지정운영해 올 2월까지 17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들 졸업생은 발명·특허교육과 접목한 기술교육으로 발명·특허에 강한 기술인재로 키워져 학교별 평균취업률이 2008년 11%에서 2011년 47%로 오르는 등 발명·특허 특성화교육으로 기업이 좋아하는 창의적 인재가 배출됐다.특허청은 발명·특허 특성화고 지원을 늘려 3개 학교를 추가선정해 올부터 2017년까지 돕는다.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지정된 곳엔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실습 기자재 구입비, 사업 관리비 등 특성화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특허청이 준다.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박건수 원장은 “이번 발명특허 특성화고 추가선정이 더 많은 특허에 강한 특성화고학생들의 고졸취업 확대로 이어져 능력중심의 공정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이라 말했다.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한국발명진흥회 창의인재육성팀에 신청서를 다음달 18일까지 우편으로 보내거나 찾아가서 내면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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