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의 멘붕…'센스가 보통 아냐!'

담임선생님의 멘붕 '화제'

▲ 담임선생님의 멘붕(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한 고교 담임선생님의 멘붕(멘탈붕괴)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상에 '담임선생님의 멘붕'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사진에는 모 고등학교의 4월 학력평가 평균 성적과 이에 대한 담임교사의 멘트가 실려 있다. 이 선생님은 꼴찌를 차지한 2반 담임으로 추정되며 학생들의 성적에 멘붕 상태가 돼 반어법 소감을 피력하고 있다. 선생님은 "축하합니다"라면서 "여러분의 불성실이 모여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소신을 지켜 평균등급 9등급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시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또 "5월 스승의 날에 다른 것은 말고라도 혈압약은 꼭 사주세요. 만약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으면"이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담임선생님의 멘붕'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생님 센스가 보통이 아니다", "재밌긴 하다", "화를 간신히 참으신 듯 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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