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탑승객 수 기준 미국 3위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AA)이 직원 12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AA는 미국 테네시주의 멤피스, 네바다주의 레노, 오리건주 등 비교적 규모가 작은 공항을 중심으로 탑승수속·수하물 관리·포터 직원을 감축하게 된다. 아메리카항공은 지난해말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전체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1만 3000명을 감축한 바 있다. AA의 모회사인 AMR사는 지난해 11월 막대한 부채에 대한 상환 일시를 유예받기 위해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했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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