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창신동 도시텃밭
올해도 그 뜻을 이어받아 새마을부녀회 등 14개의 마을공동체가 구성, 약 200여명의 주민들이 창신동 도시텃밭을 가꿀 예정이다.또 종로구청 본관 옥상에 도시텃밭을 조성, 탄생한 ‘지붕 위 농사갤러리’를 개장한다. 지붕 위 농사갤러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가꿀 상자텃밭을 두고 커피전문점에서 지원받은 아이스커피잔과 버려진 청바지 등을 이용, 옥상의 유휴공간에 기발하게 꾸며진 아이디어 텃밭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밖에 폐목과 태풍 피해목으로 자체 제작한 목공예품을 전시하는 등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 작은 여유를 가지고 소통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갤러리로 꾸며질 계획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다양한 방법의 도시농업 사업 추진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를 실현하고 농업이 가지는 정서적 안정을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