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급형 로봇청소기 출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전자는 17일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모델명: VR6140LVM / VR6141LVM)은 상·하부에 카메라 2개를 탑재한 '듀얼 아이'를 채택했지만 가격은 기존 대비 19% 낮게 책정됐다. 천장과 벽면 등을 촬영하는 상부 카메라와 바닥을 촬영하는 하부 카메라로 오차 없이 자기 위치를 파악해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한다. 또 넓고 장애물 적은 공간에 유리한 '지그재그', 좁고 복잡한 공간을 위한 '꼼꼼청소', 원하는 곳을 집중 청소하는 '집중청소' 등 세 가지 주행코스를 제공한다. 초극세사 걸레 탈·부착이 가능하며 소음은 48데시벨(dB)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가격은 62만9000원.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명품 로봇청소기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를 선보인 독자적 기술력으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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