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기대 이상의 가입자 모집<대신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SK브로드밴드가 기대 이상의 가입자를 모집해 더욱 탄탄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가 67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 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회재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가입자 모집 성과가 오히려 1분기 이익을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이는 SK브로드밴드의 영업 특성 때문인데, 마케팅비용이 수반되는 Mass상품(초고속인터넷, IPTV, 가정전화)의 경우는 손익분기점(BEP)이 약 1년이다. 이에 따라 1분기 및 2012년 예상 실적은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 김 연구원은 “가입자당 모집 비용이 증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둔 성과이기 때문에 이익의 실현 시기가 늦어졌을 뿐 성장스토리는 오히려 더욱 탄탄해졌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9.3% 증가한 5660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21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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