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본격 개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도입한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가 14일 본격 개막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2012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서울지역 축구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올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서울시 여고축구리그대회를 필두로 178개 교육지원청 및 16개 시·도교육청대회를 거쳐 10~12월에 종목별로 전국 대회가 열린다. 종목은 지난해 10개에서 32개로 대폭 확대하고, 댄스·플로어볼·넷볼 등 여학생 선호 종목도 포함시켰다. 또 학생들이 수시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대회 운영을 토너먼트 방식에서 리그로 개선해 토요스포츠데이와 연계해 운영하도록 했다.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개막식 경기 전에 연예인 축구팀과 서울 가락고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축구팀간의 친선경기가 펼쳐지고, 서울관광고등학교의 축하 공연(난타)과 서울보인고등학교의 응원단 공연도 준비돼있다.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주 5일제수업 시행에 맞춰 주말에 상시 개최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주중 학업 부담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적 에너지 발산이 가능하며 리더십, 스포츠맨십 등을 길러 학교폭력에서도 멀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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