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희망나눔 저금통<br />
행사를 위해 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성길)에서 마련한 저금통은 이달 능동 재래시장과 지역 내 중소상가와 금융기관 등 총 100여개 소 업소에 비치됐다.업소를 찾는 지역 주민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 푼 두 푼 정성스레 모아준 성금은 연말에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과 연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이번 운동에 동참한 박현대(50)씨는“손님들이 받지 않는 거스름돈을 모아 딱한 처지에 놓여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숙현 능동장은“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자발적인 모금운동으로 우리 사회의 따스한 온정을 몸소 실천하는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이웃 사촌이라는 말이 있듯 남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