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시인, 성북人 릴레이 특강 첫 강사로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역내 정릉에 거주하는 신경림 시인(76)을 초청해 ‘성북人 릴레이 특강’을 연다.이번 강의는 성북구가 평생학습관 개관을 기념해 기획한 것으로 신경림 시인이 첫 강연자로 참여한다.

신경림 시인

특강은 19일 오후 2시부터 성북구 평생학습관(종암로 167) 대강의실에서 열리며 시인이 2시간여 동안 시와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성북구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19일 민족문학의 거장인 신경림 시인을 초청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중들이 시인의 문학세계를 접하고 삶을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는 올 가을 ‘신경림 시인이 들려주는 성북동 문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또 한 번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아울러 역량 있는 각계 구민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성북人 릴레이 특강’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강의 내용들을 모아 ‘성북人 스토리텔링북’으로도 펴낼 계획이다.성북구는 전화(☎920-3446)나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를 통해(e-편리한 민원 → 온라인예약신청 → 온라인접수) 구민을 대상으로 수강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성북구 평생학습관은 주민들의 생애단계별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올 2월2일 문을 열었으며 다양한 강좌와 주민 학습동아리 운영, 스터디모임을 위한 장소 제공 등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한편 '성북人 릴레이 특강' 다음 강연자로는 성북구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 기업가 체육인 가운데 한 명이 나설 예정이다.성북구 평생학습관(☎920-3445, //learn.sb.go.kr)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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