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희, 호반건설에 '둥지'

문현희(오른쪽)가 호반건설과의 입단식 직후 김상열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문현희(29)가 호반건설에 새 둥지를 틀었다.호반건설은 10일 문현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함께 계열사인 36홀 규모의 스카이밸리골프장을 상설훈련장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포함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LIG클래식에서 통산 2승째를 수확하면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선수다. 상금랭킹 14위를 기록했고, 연말 대상 시상식에서는 특별상까지 수상했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기복 없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라며 "더욱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골프단은 이로서 지난달 입단한 2009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 우승자 맹동섭(25)과 지난해 NH농협오픈에서 KGT 최연소우승기록(19세6개월10일)을 작성한 이상희(20), 지난해 넵스마스터피스 우승자 이정은5(24), 2010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LIG클래식을 제패했던 배희경(20) 등 남녀 챔프군단을 완성해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게 됐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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