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프랑스가 지난 1분기 0%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신히 마이너스 성장을 모면했지만 증시는 3%이상 급락했다.10일(현지시간) 프랑스 중앙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0%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4분기 경제성장률은 +0.2%였다.중앙은행은 2분기에도 경제성장률이 정체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너스 성장을 피한 것은 다행이지만 본격적인 회복은 아직까지 확신할 수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마이클 마르티네스 소시에테 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경제가 가동을 중단한 것과 다름 없다"며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이 같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프랑스의 경우 회복보다는 침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프랑스 CAC40 지수는 3%이상 급락한 3217.60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올해와 내년 프랑스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0.7%, 1.7%를 기록할 전망이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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